김수영 구청장, 여성친화도시 양천구 안전 분야 우수사례 소개
김수영 구청장, 여성친화도시 양천구 안전 분야 우수사례 소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0.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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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안전 분야 우수사례 양천구 우수사례 발표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여성 1인 SS(Safe Singles) 존 조성 사업’ 소개
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안전분야 우수사례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 (사진=양천구)
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안전분야 우수사례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김수영 구청장.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청장이 4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안전 분야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양천구가 펼치고 있는 여성안전 분야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및 관계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포함해 총 6곳의 여성친화도시 지자체장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지자체의 여성안전 분야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였다.

김 구청장이 소개한 양천구의 우수사례는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여성 1인 SS(Safe Singles)존’ 조성 사업이다.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디지털 비디오 창,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와 휴대용 비상벨 등 총 4종을 지원하는 ‘안심 홈세트’ 사업과 여성 1인 점포에 음성인식 무선비상벨을 설치해 긴급 상황 시 경찰서 및 양천구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는 ‘무선 비상벨 지원 사업’, 골목길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여성안심환경 조성 사업’ 등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되었다.

김 구청장은 “향후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여성안전 사업을 양천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각 지역에 특화된 여성안전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을 포함해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각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공유·벤치마킹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2017년 12월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가 된 이후 6개 분야에서 162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