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9년 천사데이 기념식이 10월 4일(금) 오전 10시 원주시 사회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후원자와 천사지킴이(천사운동 봉사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천사 후원금 전달식 및 시민들이 제작한 UCC 홍보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되며, 연도별 천사운동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원주시장 표창 대상자는 오원집(원주투데이 사장), 김숙희(명륜2동 천사지킴이), 정영덕(봉산동 천사지킴이), 원주시 산림조합, 애니우드(호저면 천사기업) 등이다.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은 법적·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지원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2년 8월 서로돕기운동으로 시작됐다.
2004년 8월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으로 전환해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인 1계좌 1004원을 상징하는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현재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을 통해 매달 540세대에 가구당 13만원의 후원금이 지원되고 있다.
2019년 8월 말 기준 149만9207명의 시민이 참여해 120억2600만원을 후원했으며, 총 8만3346가구에 104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천사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 원주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부한 후원금에 대해서는 전액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의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