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대책 긴급회의 개최
홍천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 대책 긴급회의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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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부군수 주관 대응책 마련
군인의날·명품인삼축제 등 대폭축소
(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홍천군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대책 긴급 회의를 26일 김종옥 부군수 주관으로 개최하고 대응책 마련을 모색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7일부터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농장별 초소를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교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10월2일 개최되는 제10회 군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를 대폭 축소 운영하고 10월 3일 개최 예정인 홍천인삼·명품축제 공연 등 10월 행사를 일부 간소화하기로 했다.

홍천인삼․명품축제 기간 중 전통 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민속경기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여 어려운 시장 경기를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축산농가의 아픔을 같이하며 조속히 상황이 종료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돼지열병이 발생한 시점인 지난 17일부터 긴급대책반을 운영하고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및 농가 소독을 실시하며 일일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왔으며 또한 양돈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하고 방역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