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지난 24일 보령시 명천초등학교, 대천초등학교 한내초등학교에서 시청, 교육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우선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등 선진국은 보행자가 있을 경우 모든 차량은 반드시 정지한다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횡단하고 있음에도 차량이 일시정지하지 않고 통행하는 관행이 만연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를 개선하고 운전자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6주간 화·목요일 교통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정훈 경찰서장은 “앞으로 보행자 우선인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보령시민들에게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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