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890㎡ 규모…2020년까지 총 70여명 지역 인재 채용 계획
경기도 화성에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한 다림바이오텍이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신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26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다림바이오텍은 국내 1위 비타민D 제품인 디카맥스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 성호르몬 및 당뇨병 분야 ETC(전문의약품)에 특화된 전문제약회사다.
원주기업도시 내 2만2839㎡ 부지에 연면적 1만890㎡ 규모의 신공장은 자동화 제조설비는 물론 원주기업도시 최초이자 최대(2000CEll) 규모의 자동화 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전 제품에 대한 허가를 취득하는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9월 강원도·원주시와 기업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총 386억원을 투자해 이번 신공장을 준공하게 된 다림바이오텍은 오는 2020년까지 총 7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다림바이오텍의 기업 이전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기업이 성장·발전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 또한 "수도권 기업의 이전 투자를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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