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요양병원서 화재… 입원환자 ‘2명 사망’ 
김포 요양병원서 화재… 입원환자 ‘2명 사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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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 대피…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독자 제공)
화재 현장. (사진=김포소방서)

 

경기도 김포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환자 2명이 숨졌다. 

24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나머지가 대피 중이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으며 오전 10시 기준 40여명이 대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1대와 관할 소방관 등 인력 110명을 총 투입해 진화 중이다. 아직 모든 환자들이 병원내부에서 완전히 대피하지 못한 만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지상 5층, 지하 2층의 규모의 건물에 요양병원은 지상 3층과 4층으로 쓰고 있었으며 4층 보일러실에서 처음 불이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