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군,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 공개모집
음성·진천군,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 공개모집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09.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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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시 주민편익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 최대 30억원 조성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오는 10월21일까지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성, 진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양 군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용량(처리능력 50t/일)이 부족해짐에 따라 50t/일인 광역 소각시설을 공동으로 증설 설치하기로 했다.

소각시설이 증설되면 처리용량이 두 배로 늘게 되어 매립 쓰레기가 감소하고, 소각시설 자체 점검 및 수리 시 예비라인 확보 등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후보지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신청부지 행정리 내에 거주하는 세대주의 80% 이상 찬성 동의서를 얻은 법인, 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지역주민, 지방의회 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후보 지역 평가 후 설치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소각시설 최종 부지로 선정될 경우 시설공사비의 100분의 10 범위인 25억~30억이 주민편익시설 설치 또는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된다.

[신아일보] 음성/이정훈 기자 

j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