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직장인 야간 건강교실 12월까지 진행
신안, 직장인 야간 건강교실 12월까지 진행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9.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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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금 오후6시 '직장인에게 꼭 맞는 건강프로그램'
전남 신안군이 직장인 야간 건강교실을 4개월여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직장인 야간 건강교실을 4개월여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퇴근 후 야간시간을 활용한 직장인 야간 건강교실을 지난 수요일부터 4개월여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인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교실은 매주 2회(수,금 오후 6시)에 걸쳐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전문강사와 함께 필라테스를 통한 유연성 및 근력운동 중간에 숨고르기와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 및 저염식이교육, 건강위험요인 평가 등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병행하면서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신체활동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직장인 A씨(57세)는 “퇴근 후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운동을 하고, 건강지식도 얻을 수 있는 만큼 직장인에게 꼭 맞는 건강프로그램”이라고 확대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평가를 실시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신체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의 요구에 맞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신체건강증진과 활기찬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