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하반기 ‘대학생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시작
음성군, 하반기 ‘대학생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시작
  • 이정훈 기자
  • 승인 2019.09.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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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동민원실 운영…전입시 최대 90만원 지원금 지급

충북 음성군은 대학생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전입지원 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대학 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25, 26일은 강동대, 10월7일부터 8일은 극동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전입지원 이동민원실은 군이 대학생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 대학생 130명이 전입신고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기숙사생과 원룸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및 전입지원금 신청을 현장 접수하고, 대학생들에게 홍보 물품 전달과 인구증가 시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많은 학생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 배부, 총학생회를 통한 홍보, 기숙사에 대학생 전입지원 혜택 안내배너 설치 등 사전 홍보를 벌였다.

조병옥 군수는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행정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음성군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지역과 대학이 협업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등 전입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민관산학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이동민원실 운영, 음성생활 가이드북 발간, 보고회 등 인구증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j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