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포용적 성장 해커톤 대회 성료
인천공항공사, 포용적 성장 해커톤 대회 성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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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에 '수하물 푸쉬 알람 서비스'
지난 1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에서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19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을 합성한 단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시간 안에 아이디어의 구체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포용적 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7개팀에서 7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및 '시민참여혁신단'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 △고객지향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수하물 푸쉬 알림 서비스를 제안한 '시밀레팀'이 선정됐다. 여객이 출발지에서 본인 탑승권과 수하물 바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도착지에서 수하물 도착예상시간과 도착상황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인천공항공사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대회 수상작을 혁신 추진과제로 지정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민이 원하는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천공항 국민참여 혁신 해커톤 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와 토론 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