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무가선 저상 트램' 체험 행사
국토교통진흥원 '무가선 저상 트램' 체험 행사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20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12.10일 부산시민 대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 원장 손봉수)이 오는 25일부터 12월10일까지 부산 시민들과 '무가선 저상 트램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가선 저상 트램이란 전력선 없이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차를 뜻하며, 전차 바닥이 낮게 구성돼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쉽게 올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 사업 구축 지역으로 부산시 남구가 선정되면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트램 체험 행사를 열어 만족도를 조사하고 앞으로 연구에 반영하고자 기획했다. 충북 청주시 오송에 구축된 트램 시험선을 활용해 총 6회에 걸쳐 △연구진 현장설명 △트램시승 △설문조사 실시 순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교통 수단인 트램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해 국내 1호 부산트램(오륙도선)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