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과 주말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 인기 짱
불금과 주말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 인기 짱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09.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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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감성 놀이터’ 컨셉… 매주 금·토 오후 10시까지
지난 주말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 광경. (사진=철원군)
지난 주말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 광경.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용화천에 조성된 수변 물놀이장이 여름 내내 지역주민들에게 신원함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가을로 접어든 20~21일 이곳에서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이 열린다.

19일 군 경제진흥과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개장한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은 내달 26일가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 야간에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과 옛 추억을 되살리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감성 놀이터’란 컨셉으로 운영되는 야시장은 조명을 활용해 길바닥 예술작품과 무지개빛 공간으로 꾸며졌고 각종 문화행사를 열리면서 볼거리·먹거리가 함께 어울리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접 신철원전통시장 내 30개 식당·점포에는 유명화가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며 작품소개 NFC카드를 부착해 모든 점포를 순례한 이용객에게는 인증증서를 수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독특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종권 군 경제진흥과장은 “신철원 레인보우 야시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는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