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비자가 뽑은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스타벅스, 소비자가 뽑은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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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칩·우리나라 옥고감·황매실피지오 등
국산 농산물 주원료 푸드·음료 지속 개발
스타벅스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스타벅스 장영진 마케팅 담당, 미듬영농협동조합 전대경 대표.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스타벅스 장영진 마케팅 담당, 미듬영농협동조합 전대경 대표.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이하 스타벅스)가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이하 상생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련 기념식이 개최됐으며, 스타벅스는 상생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했다.

기념식은 상생 우수기업이 생산한 국산 농식품의 경쟁력 제고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주최하고,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우리 쌀로 만든 라이스칩을 출시를 시작으로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다양한 상품을 10년째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라이스칩은 2009년 출시 이후 10년 동안 210만여개(누계) 이상 판매됐다. 또, 누적판매 100만개에 가까운 ‘한입에 쏙 고구마’를 비롯해 국내산 옥수수와 고구마, 감자를 본연의 맛 그대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옥고감’ 등은 대표적인 신토불이 푸드로 꼽히고 있다.

또, 문경 오미자와 광양 황매실, 이천 햅쌀, 고흥 유자, 고창 수박, 제주 땅콩 등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로 피지오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로 개발해, 맛과 품질 면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달에 출시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 역시 옥천산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경기도와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한 상생협력을 맺고,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로 생산된 친환경 커피 퇴비를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농가와 상생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500톤(t)이 넘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약 6000t 이상의 커피찌꺼기가 재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