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노력
LH, 임대아파트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노력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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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특강·단지별 사례 공유 워크숍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영구임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영구임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지난 18일 대전시 서구 더오페라 웨딩컨벤션에서 '영구임대단지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입주민 정신건강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영구임대단지를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LH를 비롯해 주택관리공단, 전국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93개소 담당자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강연자로 초청된 유제춘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신질환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단지 내 사회복지관 2곳에서 모범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토의했다.

LH는 논의된 다양한 사례와 의견을 활용하고, 워크숍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임대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신건강 관련 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임대단지를 만들기 위해 외부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