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살림마켓' 오픈…유명 '인싸' 아이템 원스톱 쇼핑
롯데百 '살림마켓' 오픈…유명 '인싸' 아이템 원스톱 쇼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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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26일까지 팝업스토어…러시아 식기 '그젤', 이태리 국민치약 '카피타노' 등
매월 새로운 브랜드 모아 진행, 내년 3월 김포공항점 정식 매장 개설
롯데백화점 본점 살림마켓에 입점한 아우어 베이커리 매장에서 모델들이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 살림마켓에 입점한 아우어 베이커리 매장에서 모델들이 상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본점이 26일까지 전세계 유명한 생활용품과 식품, 패션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살림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난 해외 로드샵 아이템을 구입하려면, 각 브랜드 매장을 개별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그러나 유명 의식주 아이템을 모두 망라한 롯데백화점의 살림마켓은 그간 백화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로드샵 아이템과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 상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쇼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살림마켓에서 판매하는 주요 아이템으로는 러시아 유명 식기 브랜드 ‘그젤’과 이탈리아 국민 치약 ‘카피타노’, 이탈리아 유기농 식초 ‘안드레아 밀라노’, 유명 연예인도 애용하는 에코 장바구니 ‘바쿠백’ 등 다양한 유명 국내외 브랜드들이다.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베이커리 맛집도 선보인다.

가로수길 더티초코 맛집인 ‘아우어 베이커리’는 살림 마켓에 카페 버전으로 최초 론칭했다. 특히 인기메뉴인 ‘더티초코’와 ‘빨미까레’를 냉동상품으로 기획해 백화점 최초로 판매한다. 더티초코는 초콜릿 파우더가 뿌려진 패스트리로서 아우어베이커리의 대표 메뉴다. 빨미까레는 겹겹이 쌓은 패스트리를 바삭하게 구운 후에 초콜릿을 입힌 디저트다.

서수정 롯데백화점 살림샵팀장은 “살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선보이는 살림마켓을 통해 유명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달 26일까지 살림마켓 팝업행사를 진행한 후에도, 매월마다 새로운 의식주 브랜드를 모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는 김포공항점에 정식 매장으로 개장할 방침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