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도시개발, 3년 내 아파트 9000여가구 공급 추진
석정도시개발, 3년 내 아파트 9000여가구 공급 추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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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 등 분양 계획
포항환승센터 발판 복합개발까지 사업 확장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자료=석정도시개발)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자료=석정도시개발)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한 주택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석정도시개발이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의 '복합환승센터'화 사업을 필두로 복합개발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다.

석정도시개발은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해 앞으로 2~3년간 총 9000여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은 지난해 7월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 단지로, 현재 금호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 석정도시개발은 이 사업 업무대행을 맡고 있으며, 총 1999가구를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전 도안신도시 일반분양 아파트를 비롯해 △파주 운정신도시 지역주택조합 △서동탄역 일반분양 주택사업 △오산 스마트시티 2차 일반분양 아파트 등 공급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석정도시개발은 복합개발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5월 매입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을 시내·시외·고속버스 및 택시 상호 환승이 가능한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복합환승센터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쇼핑 기능도 부여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대표는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보유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며 "잠든 땅에 생명을 부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디벨로퍼의 소명이라는 평소 소신에 따라 앞으로도 가치 있는 개발사업을 영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