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스페인 세닛과 협력 추진
수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스페인 세닛과 협력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9.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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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 관련 정보 교류·연구 지원 등 ‘글로벌 코디’ 역할

경기 수원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교통혁신 연구기관인 세닛(CENIT)과 협력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세닛은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카탈루냐 공과대학, 바르셀로나 공업단지(UPC)가 지난 2001년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교통 솔루션(해결책)을 연구한다.

세닛 관계자들은 지난 4월 수원시를 방문해 수원시와 LOI(참여 의향서)를 체결하고, 시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 관련 공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도시 간 교차 실증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세닛은 시가 진행하는 ‘리빙랩(Living Lab)’에서 단계별로 도출된 결과에 대한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세계 도시의 유사 사례를 분석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도시 문제를 분석해 스마트시티 수요를 발굴하고, 스마트시티에서 제공할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작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생활 속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이다. 시민과 수요자, 생산자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이다.

세닛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서 이른바 ‘글로벌 코디’ 역할을 하며 정보교류, 연구 지원 등으로 수원시 스마트시티 조성에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스마트시티를 이끌어가고 있는 도시”라며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한 사업을 수원시에서 실험하고, 시에서 시도하고 있는 사업을 바르셀로나에도 적용한다면 세계적으로 유용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