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버스킹존 3곳 운영…필로티 위치, 우천 시에도 공연 가능
AK&홍대는 홍대 버스킹 문화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해 마포구와 함께 경의선숲길 근처에 야외 버스킹존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AK&버스킹존’은 총 3곳으로 모두 AK&의 외부 필로티 공간에 위치해 있어 비가 와도 버스킹이 가능하다. 또 200와트 스포트라이트가 설치돼 있고 전력 제공이 가능해 영상 촬영 및 야외 공연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AK&버스킹존1은 일반 버스킹 공연도 가능할 뿐 아니라 광장부에 위치해 있어 댄스팀 및 보컬이 없는 연주자가 공연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기본 5미터 분량의 멀티탭 및 앰프 등 공연 장비는 각자 지참해야 한다.
‘AK&버스킹존’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사용 가능하며 올해 10월까지의 ‘AK&버스킹존’ 사용은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11월 공연 예약부터는 마포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버스킹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AK&홍대 관계자는 “AK&홍대는 버스킹 공연 지원 등을 통해 쇼핑을 넘어 홍대 문화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홍대는 작년 9월 오픈 이후 꾸준히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한 ‘애경 뮤직룸’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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