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동월 比 11.32%↑…신규 분양 수도권 집중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HUG에 따르면 ㎡당 평균 분양가는 356만3000원으로, 3.3㎡로 환산하면 1175만7900원이다. 이는 전월대비 0.46%, 전년 동월 대비 11.32%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545만9000원으로 541만4000원이던 전월 대비 0.84% 상승, 471만5000원이던 지난해 동월 대비 15.79% 상승했다.
5대 광역시(대전·대구·광주·부산·울산)와 세종시는 ㎡당 376만2000원으로, 377만1000원이던 전월 대비 0.24% 하락하고, 330만7000원이던 지난해 동월 대비 13.75% 올랐다.
기타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은 ㎡당 272만8000원으로, 270만7000원이던 전월 대비 0.78% 상승, 255만3000원이던 지난해 동월 대비 6.84%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82세대로, 7098세대던 지난해 동월 대비 129% 증가했다.
특히 이중 수도권 신규분양세대수가 총 9593세대로 전국 분양물량 58.9%를 차지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2188세대 분양된 전년 동월 대비 338%나 증가한 수치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 신규분양세대수는 전년 동월 총 1817세대에서 총 2975세대로 64% 증가, 기타지방 신규분양세대수는 전년 동월 총 3093세대에서 총 3714세대로 20% 증가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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