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편입
LG생활건강,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편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9.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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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생활용품업계 중 유일
아시아·퍼시픽 지수 10년 연속, 코리아 지수 7년 연속
LG생활건강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업계 중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LG생활건강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편입되면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후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 것으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2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측면을 평가해 12.6%인 318개사가 편입됐다.

주요 평가 기준은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사회·환경정보 공개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특성이 반영된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된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 10년 연속, 코리아 지수 7년 연속 편입됐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