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정촌면 소재의 예하초등학교와 관봉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강지영 강사를 초빙해 저출생⋅고령사회, 우리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지영 강사는 학생들과 강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공감⋅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해 인구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학교와 가정에서 서로 차별하지 않는 성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결혼과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이날 학생들은 저출생 고령사회의 인구감소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진주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에게 성 평등한 문화 정착과 결혼⋅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커서 마음 놓고 결혼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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