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동 1868-5번지 일대에 짓는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를 내달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는 빌트인 가구와 가전,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생활형 숙박시설로, 지하 3층~지상 7층 총 400실 규모다.
조식서비스와 룸클리닝, 세탁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함께 피트니스클럽과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웅천지구는 여수 앞바다를 매립해 조성 중인 해양복합도시다.
입지여건은 우선 KTX여수엑스포역 이용이 가능하고, 여수공항과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 오는 2022년에는 웅천지구와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소호간 해상교량도 준공될 예정이다.
초·중·고교를 비롯해 이순신도서관(예정)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CGV와 이마트, 병원(예정) 등의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 해변문화공원과 이순신공원, 요트마리나, 오동도 등 자연환경도 눈에 띈다.
특히, 웅천지구 일대는 오션퀸즈파크와 챌린지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근처에 선박 300여척을 수용할 수 있는 거점형 마리나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 웅천 캐슬 디아트 분양관계자는 "여수 웅천지구는 앞으로 추가적인 공동택지의 공급이 적어 이 단지의 희소성 가치는 매우 높다"며 "아파트와 달리 다주택자 중과세, 종합부동산세 과세 등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수요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 시행 및 분양은 아시아신탁(위탁자 디아트디벨롭먼트)과 롯데건설이 각각 맡았다.
사전 홍보관은 전남 여수시 학동 67-8번지에 위치하며, 내달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07-5번지에 분양홍보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