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 중부지방은 오후께 그쳐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 중부지방은 오후께 그쳐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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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 등은 밤사이 계속… 귀성길 안전 대비해야 
형형색색의 우산들. (사진=연합뉴스)
형형색색의 우산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날 기습 폭우가 내린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이날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오후께 그칠 전망이다. 제주, 영동, 남부 등 지역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형성된 정체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으로 시간당 30mm에서 50mm의 비가 오고 있다”며 “충북은 오후까지, 남부와 제주 등 지역은 비가 밤까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원영동 등 지역도 동풍이 불면서 동해상 습윤한 공기가 유입돼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봤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1.2도, 춘천 20.5도, 강릉 20.2도, 수원 21.7도, 청주 24.6도, 안동 22.2도, 대구 24.5도, 광주 24.8도, 전주 23.1도, 홍성 22.4도, 창원 25.6도, 제주 24.1도, 부산 26.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2일도 이날과 비슷한 날씨일 것으로 보인다”며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매우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나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m에서 2.0m, 남해·동해 0.5m에서 2.0m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