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의회는 10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진주 자유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회 의원들은 먼저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진주 자유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성도 의장은 “추석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 모두가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주위를 한 번 돌아보는 따뜻한 사회분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동 자유시장을 방문해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시의원들은 추석 제수용품 등을 진주사랑 상품권으로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조현신 운영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가족과 함께 훈훈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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