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2019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개최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5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45개 대학 64개팀 800여명 참가
전기·자율주행자동차 2개 부문서 경쟁
2019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2019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포스터.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6일 경기도 화성시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19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6일부터 이틀간 예정됐던 대회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6일 하루로 단축해 진행된다.

국토부가 후원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래 자동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국내외 45개 대학에서 64개팀 대학생 800여명이 참가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다.

전기자동차는 △창작기술 △주행성능 △가속 및 제동 △짐카나(장애물충돌여부) 등 4개 부문을 평가한다. 또, 자율주행자동차는 제한시간 내 신호·비신호 교차로와 이벤트 규정 준수 주행미션을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은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36만㎡ 규모로 조성된 자율주행차 전용 테스트베드인 'K-cit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등을 비롯해 총 상금 2780만원이 수여된다. 또, 올해는 신규참가팀 중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루키상도 마련된다.

권병윤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더해져 생동감 있는 대회가 펼쳐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