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집중 관리
군산시,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집중 관리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9.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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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물가안정에 '역점'
(사진=군산시)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 등 제품의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물가대책반 운영 △성수품 가격동향 정기점검 △물가안정 홍보활동 강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물가대책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경제과에 총괄 물가대책반을 설치해 각 부서와 연계,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농축수산물 등 주요 성수품 14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이들 품목의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특별관리를 시행한다.

또한 성수품 담합행위, 가격 미표시, 원산지 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물가모니터 요원을 투입해 추석성수품목을 정기적으로 조사한 후 이를 시 홈페이지에 비교·공개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안정을 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가안정 동참홍보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군산사랑 시민 서포터즈’를 활용한 SNS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역전종합시장에서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시장 상인들에게는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내 소비를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하며,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함께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의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내실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