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코레일 연구원 '대한민국 명장' 선정
김성호 코레일 연구원 '대한민국 명장' 선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0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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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유지보수 기술 50여건 개발 공로 인정
 
코레일 김성호 차장. (사진=코레일)
코레일 김성호 차장. (사진=코레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2019년 대한민국명장' 차량·철도분야에 코레일 연구원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주인공은 책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김성호 차장이다.

김 연구원은 전차선로 까치집 검출과 터널구조물 장애 예방 기술 등 철도 유지보수 관련 기술 50여건을 개발해 대한민국 최고 명장으로 선발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해당 직종에서 높은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가 기술 발전에 공헌한 경우 수여하는 상이다.

김 연구원은 "철도시설 유지보수 업무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방법을 항상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지난 1999년 철도청에 입사해 20여년간 철도시설 유지보수 분야에 종사하며 전문 기술을 다졌다. 2003년에는 창안대전 수상으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