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신광교회,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 400포 기탁
이리신광교회,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 400포 기탁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9.09.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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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신광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일 이리신광교회가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400포(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이리신광교회 교인들이 29개 읍면동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층 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장덕순 담임목사는 “매년 명절에 교인들과 함께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며 “고유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은정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주민들을 더욱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신광교회는 2013년부터 7년째 익산시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설과 추석에 백미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사회봉사국을 운영하며 집수리 사업, 노인복지시설 이·미용봉사 및 겨울철 난방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