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가랑 영양플러스’ 사업
‘엄마랑 아가랑 영양플러스’ 사업
  • 광주/차정준기자
  • 승인 2009.0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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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180명 정기적 영양보충식품 지원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서구에 따르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3월부터 ‘엄마랑 아가랑 영양플러스’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 문제가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들에게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고 건강체조 및 영양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 수혜 혜택을 입었던 임산부들의 호응에 힘입어 서구는 금년에도 빈혈, 저체중 등 영양상 문제가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 180여명을 선정,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180여명에게는 정기적으로 영양 보충식품이 지원되며 영양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상무금호보건지소에서 펼쳐진 사업설명회에는 수혜자로 선정된 180여명의 임산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에 이어 앞으로 제공될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영양학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영유아들의 성장과 출산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펼쳐진 ‘영양플러스 건강체조교실’에는 5세 이하 영유아와 출산부 7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