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크 샌드 콘버터맛’ 시장 첫 선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 분석 바탕
6개월 기획·개발…고급소금 안데스 호수염 사용
트렌드 예측시스템 '엘시아' 분석 바탕
6개월 기획·개발…고급소금 안데스 호수염 사용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신제품 ‘제크 샌드 콘버터맛’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3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제크 샌드 콘버터맛은 인기 크래커 제품인 제크를 한 입 크기의 미니샌드 형태로 만든 제품에 이른바 '단짠(달콤하면서 짭짤한 맛)' 트렌드를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제과의 인공지능 트렌드 예측시스템인 '엘시아(L-CIA)'의 분석결과를 참고해, 올 3월부터 기획했다.
당시 엘시아는 ‘제2의 제크’에 가장 적합한 맛과 소재로 소금과 옥수수버터의 단짠 조합을 추천했다. 단짠 트렌드가 소비자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엘시아를 통해 콘버터의 달콤, 고소한 맛이 제크와 잘 어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바 있다.
제크 관계자는 “제크 샌드 콘버터맛은 콘버터의 달콤한 맛과 안데스산 호수염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라며 “청정지역 안데스에서 추출한 호수염은 천연미네랄이 풍부하고, 다른 이물질이 없는 ‘고급소금’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패키지는 기존 제크의 빨강색이 아닌 노랑색을 적용해 차별화했으며, 가격(편의점 기준)은 기존의 제크 제품과 같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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