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노인일자리 중심축 ‘일자리종합센터’ 오픈
고양, 노인일자리 중심축 ‘일자리종합센터’ 오픈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8.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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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이윤승 시의회 의장 등 참석 개관식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지난 28일 일산서구 대화로 142-20(연면적 496㎡, 지상 4층)에 고양시 노인일자리의 중심축이 될 ‘고양시 노인일자리종합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이윤승 시의회 의장, 김정호 한국시니어클럽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및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노인일자리센터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8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시비 3억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으로 건립했으며, 1층에 필로티 구조 주차장, 2층에 행주농가 참기름사업장, 3층에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장 및 교육장, 4층은 고양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양시니어클럽 사무실로 활용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고양시니어클럽에 대해 ‘사회복지법인 효샘’을 운영·수탁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도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은 총 151개 사업단에 514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고, 2004년 노인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2016년 2866명에서 2019년 5146명으로 3년간 평균 22%씩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노인일자리종합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 수요와 욕구에 부응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참여 노인의 소득증가,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공익적 가치를 창출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2017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형 평가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받았다.

10개 수행기관 중 고양시 덕양구 노인지회와 고양시니어클럽은 대상을,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