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문화도시 조성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구, 문화도시 조성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8.29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시·원도심 격차 극복 유기적 문화생태계 구축
인천시 서구는 구청 재난 상황실에서 ‘인천 서구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구청 재난 상황실에서 ‘인천 서구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구청 재난 상황실에서 ‘인천 서구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이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문화재단 관계직원 및 문화도시 TF팀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용역은 서구의 도시문화를 분석하는 한편 문화 환경 및 문화역량을 진단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서구 권역별, 신도시와 원도심 간 격차를 극복하고 유기적인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서로이음 생활문화도시 서구’를 모델로 제시했다.

구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추진단(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가 및 시민들과의 소통기회도 늘려갈 계획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1년부터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천 서구는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다.

이재현 구청장은 “문화도시는 성장하는 구에 맞는 사업”이라며 “오는 11월에 있는 문화도시 심의위원회에서 문화도시조성 계획이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