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장, 추석맞이 119행복하우스방문
군산소방서장, 추석맞이 119행복하우스방문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8.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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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덕 전북 군산소방서장과 직원일동은 지난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야면 석화마을에 위치한 전북도 2호 119행복하우스를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9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119행복하우스는 2017년도부터 전북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살려주기 위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시작한 주택재건 사업으로 이번에 방문한 2호 119 행복하우스는 지난해 5월 집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으며, 같은 해 11월 전라북도 2호 119행복하우스 선정돼 새 집을 선물 받았다.

이날 소방서는 대상자 백모씨(여·86)를 다시 찾아 화재당시 입은 부상의 회복 정도를 파악하고 기초건강을 체크했으며, 다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행복과 안전이 깃든 보금자리에 잘 정착해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는 모습을 보니 참 좋다"며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전북소방공무원들의 염원을 담아 지은 이 집에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소방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119안전하우스 사후관리와 더불어,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안전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