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오는 9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흥인동 성동공업고등학교 운동장과 중림동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지하2층 주차장에서 각각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승용차, 소형승합, 지프차량 등이다.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 및 정비상담을 비롯해 전구류, 윈도 브러쉬, 워셔액, 부동액과 오일류 등 소모성 부품도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과 각종 벨트도 점검하며 배출가스도 검사할 예정이다.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2004년부터 시작한 중구의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은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점검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이런 호응에 힘입어 중림동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지하2층 주차장에서도 추가로 무상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고향 방문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구지회와 함께 진행하며 정비 자격을 가진 회원 25명이 7개조로 나뉘어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양공업고등학교 자동차과 재학생들 25명에 대해 참관 현장 실습기회도 부여하게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민족대이동 추석을 맞이해 차량무상점검 받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길 바란다“며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이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