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송산2동 분동안 확정 단체장 간담회
의정부, 송산2동 분동안 확정 단체장 간담회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08.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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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동 경계 ‘민락천~천보로~민락로’ 선정
경기 의정부시는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서 송산2동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2동 분동(안) 확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서 송산2동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2동 분동(안) 확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송산2동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2동 분동(안) 확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개최한 주민 설명회와 7월 중 14일간 실시한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을 최종 수렴해 최적의 분동(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분동 추진 방향에 전반적으로 동감하며, 분동 경계 및 신설동 명칭에 대해 지역 실정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종 분동안은 주변 의견과 행정 효율성 및 주민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안에서 낙양동 일부지역(곤제근린공원)과 70통 새롬마을을 신설동에 편입하는 수정안을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분동 경계는 민락1지구와 신규 형성된 민락2지구를 경계 기준으로 삼은 ‘민락천~천보로~민락로 (이마트 경계)’가 선정됐다.

또한 신설동 명칭은 타동과의 명칭 대비 균형 및 조화라는 측면과, 향후 신설동이 송산권역의 중심동으로 운영됨을 감안해 ‘송산3동’으로 선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분동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 경계 설정과 신설동 명칭 선정에 의견을 모아주신 송산2동 자생단체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신축중인 공공복합청사가 주민편익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일정은 9월 중 통합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1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 및 공부 정비 등 통합 시행을 준비해 내년 1월 중으로 분동 임시청사 개소 및 업무 개시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