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 우수상 수상
구미대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 우수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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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대)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19 대학 창업동아리 챌린지’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구미대, 경일대, 계명대, 김천대, 경북보건대, 대구대 등 지역 내 6개 대학 11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했다.

특히 구미대 기계자동차공학부 1, 2학년으로 구성된 드론핑팀(류은재외 4명)은 ‘MSS-드론(Mapping, Sending, Safty-드론)’을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MSS-드론’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1차 사고보다 치사율이 높은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광판과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사고현장 수습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아이디어다.

이 팀은 지난 5월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2019 GU Sr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같은 작품으로 대상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이승환 구미대 일자리센터장은 “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창업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기술자문을 받는 등 대학 창업아이템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대학교의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대상을 비롯 5개 동아리에 총8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