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 추진
양구군,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 추진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8.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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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방비 50%·자부담 30%의 비율로 임산물 재배농가 지원

강원 양구군은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약용·약초류, 산나물류·수실류·수목부산물류, 산림버섯류, 관상산림식물류 등의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함으로써 주민소득 창출과 임업시설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농가소득 증대 및 토지이용도 제고를 위해 특·약용수, 조경수, 산지과실 등 소득과 직결되는 임산물 및 기반정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이달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생산자(임업인)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국고 20%, 지방비 30%, 융자 20%, 자부담 30%의 비율로 사업을 추진한다.

약용·약초류에 대해서는 산지정리 작업, 울타리 등 감시시설, 관수시설, 작업로, 묘목 식재, 종자 파종, 관리사 등이 지원되고, 산나물류·수실류·수목부산물류에 대해서는 관수시설, 작업로 시설, 보호울타리 등 감시시설, 액비저장시설,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관리사 등이 지원된다.

산림버섯류에 대해서는 재배하우스·관정·관수·자동화 시설 및 톱밥배지시설 등이 지원되는 가운데 특히 송이 산 가꾸기의 경우에는 낙엽 긁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및 관정·관수시설 등이 지원되고, 관상산림식물류는 분재수출 생산시설, 포트묘 생산시설, 종자 파종 또는 묘목 식재 등이 지원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은 읍면사무소 또는 생태산림과(산림조성담당)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접수장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