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도시설 1413㎞ 한시적 개방
충남도, 임도시설 1413㎞ 한시적 개방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8.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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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전후로 벌초 및 성묘객 편의 제공 등 한시적 허용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임도 중 한 장면.(사진=충남도)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임도 중 한 장면.(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일선 시군에서 관리하는 임도시설 1413㎞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추석명절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만, 산림보호구역과 일반 차량 통행이 어려운 위험 구간은 안전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차량진입 여부는 각 시군 산림부서에 사전 문의를 통해 지역과 노선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도는 묘지 관리를 위해 벌목,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 산림 훼손과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등을 무단으로 굴·채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할 계획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벌초 및 성묘객의 편익을 위해 임도를 개방하는 만큼 임산물 채취, 쓰레기 투기, 무단 벌목 등 산림 훼손 불법 행위가 없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용 시 안전사고에도 주의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