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30년 도시 미래상 그린다
중구, 2030년 도시 미래상 그린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8.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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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시 중구는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중구)

인천시 중구는 지난 23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년 중구의 도시 미래상을 그려낼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 경관계획 수립 용역은 구의 경관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항장, 차이나타운, 영종.용유 지역 등 구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담은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연구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용역은 2030년을 목표로 중구 전지역(140.2㎢)의 도시경관 계획을 반영하며,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을 토대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여건 및 환경적 변화에 대응한 도시경관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중구지역 고유의 특성을 보존.관리.형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다

중구 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내년 7월까지 진행하며 중간보고회 및 최종보고회, 공청회, 구의회 의견청취, 인천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 자체의 경관 중점관리구역 및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되면, 지역 정체성 확립과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서별 개발사업 추진시 경관과 조화로운 사업추진과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할 수 있는 중구 경관분야의 종합적 가이드 라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