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 글로벌사업 위한 중국·호주 현지 출장 실시
이대훈 NH농협은행장, 글로벌사업 위한 중국·호주 현지 출장 실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8.25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과 호주로 현지 출장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사진=NH농협은행)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중국과 호주로 현지 출장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글로벌 사업 진출 추진국가의 영업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 일정으로 중국과 호주로 현지 출장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이 은행장은 19일 첫 출장지인 중국 북경에서 북경 은보감국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북경사무소의 지점 전환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인했다.

북경사무소는 금년 내 지점 전환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2021년 하반기 핵심 거점 시장인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일 두 번째 출장지인 호주 시드니에서는 감독당국, 무역투자부, 주정부 등 주요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금융시장 현황 파악과 진출 의사를 표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호주는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 환경 등 진출 매력도가 높은 시장으로 향후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 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IB사업 중심의 지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대훈 은행장이 직접 나서 북경, 시드니를 방문해 현지 진출여건 및 이슈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감독기관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농협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호주와 같은 유망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25년까지 10개국 11개 이상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중장기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