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23일 대별동 소재 재활용선별센터에서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게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선별센터가 1994년 준공된 조립식 건축물로 식당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노후화돼 근무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교부금 3억4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준공식 행사는 감사패 수여, 사업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재활용선별센터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상2층 146.30㎡ 규모에 50여 명의 식사가 가능한 급식실(1층)과 남·여 탈의실 및 샤워실(2층)을 갖추게 돼 환경관리원들이 보다 쾌적한 휴식 공간에서 재충전함으로써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재활용선별센터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130여 환경관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린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깨끗한 동구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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