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 ‘로건’, 에픽게임즈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
VR 게임 ‘로건’, 에픽게임즈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8.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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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분야서 뛰어난 그래픽, 차별화 된 잠입 액션 플레이 높이 평가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 ‘로건(ROGAN : The Thief in the Castle)’이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 중 독보적인 창의성과 혁신성으로 3D 그래픽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판단될 경우 수여하는 상이다.

로건은 VR 분야에서 뛰어난 그래픽과 차별화 된 잠입 액션 플레이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또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점 역시 인정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에픽게임즈로부터 3만 달러의 상금도 수상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상금을 VR 등 차세대 고퀄리티 게임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로건의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달러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게임 구매는 스팀, 오큘러스, 바이브포트 등에서 가능하다.

김대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로건이 에픽 메가그랜트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VR 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많은 도전과 기술적인 시도를 거듭해, 로건 팬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건’은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돼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로건’은 판타지 소설 작가가 직접 집필한 방대한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차별화 포인트다.

또 ‘로건’은 기존 VR 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고차원 잠입 액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3D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VR 공간에서 소리가 들리는 방향에서 다가오는 적을 감시하고, 주변 사물을 이용해 은폐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의 짜릿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