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녹색아파트 우수사례 중간발표회 개최
창원시, 녹색아파트 우수사례 중간발표회 개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8.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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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수도 절감률·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등 평가…총 2600만원 시상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그린리더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녹색생활실천 우수 사례 중간발표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의창구 피닉스포레 아파트 석희윤 관리소장과 마산합포구 현동LH 아파트 이정기 관리소장이 지하주차장, 승강기 내부 LED 등 기구 교체, 지구촌 전등 끄기, 아나바다 장터 운영, 빗물저금통 설치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추진한 다양한 녹색생활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남은 기간 동안 주민 그린리더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순점 강사가 ‘누구나 할 수 있는 녹색생활 실천’이라는 주제로 주민 그린리더의 역량강화와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며 “오늘 발표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남은 기간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도모,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동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7회째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상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녹색활동실적, 주민참여율 등을 종합평가해 12개 아파트에 시상금 2600만원을 시상한다. 

이외에도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아파트에 대해서는 녹색아파트 인증명패가 주어진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