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은 지난 19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간호학과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서대학교, 혜전대학교, 신성대학교 간호학과 학부장, 학과장,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학과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간호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은 2020년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을 통해 우수 간호인재 양성 및 지방의료원의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호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11명이 선발 됐으며, 이들은 학교 졸업 후 서산의료원에서 간호사로서 2년간 의무 근무 기간을 가진다.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은 “장학생 선발은 지방의료원의 만성적인 문제인 간호인력 부족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간호사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장학생들의 입사 시 원활한 간호인력 수급과 계획적인 병동 운영을 통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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