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장학금, 평균 등록금의 80% 넘겨
구미대 장학금, 평균 등록금의 80% 넘겨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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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대)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는 지난해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평균 등록금의 80.89%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63만1900원으로 전체 학과 평균등록금 572만6400원에 대입한 결과다.

이는 한 해 등록금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금이 학생 1인당 평균 100여만원이 되며 지난 2015학년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70%를 넘어선 후 4년 연속 이어가는 기록이다.

특히 구미대는 공식 정보공시(대학알리미)를 기준으로 2015~2016년 2년 연속 장학금 전국 1위(전문대, 재학생 5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장학금 지급률이 높은 이유는 일반적인 성적장학금과 국가장학금 외에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인성함양,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내 장학금제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창주 총장은 “우리대학은 이젠 학비부담 없는 대학, 졸업 후에도 취업이 걱정 없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사회맞춤형 기술인재와 4차 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