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콘파이로 태국에서의 인기 잇는다
맥도날드, 콘파이로 태국에서의 인기 잇는다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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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출시 당일 최고 판매 기록 경신
사와디캅 포즈를 취한 로날드. (이미지=맥도날드)
사와디캅 포즈를 취한 로날드. (이미지=맥도날드)

맥도날드가 2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콘파이’를 재출시해 한정 판매한.

태국에서 처음 선보인 맥도날드 콘파이는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태국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현지 메뉴로 입소문을 탄 메뉴다.

태국 여행객들 사이에선 태국 맥도날드에서 콘파이를 먹은 뒤 현지 전통 인사법으로 두 손을 모은 ‘사와디캅’ 포즈를 취한 로날드상과 사진을 찍는 것이 대표적인 인증샷 코스로 자리를 잡았을 정도다.

맥도날드는 한국 소비자들 입맛에 맞춰 달고 짠 이른바 ‘단짠’ 맛을 강화해 업그레이드된 콘파이를 다시 선보인다.

한국에서도 콘파이 판매 기간 맥도날드 매장에는 같은 포즈를 취한 로날드 스탠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소셜 인증샷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선 지난해 9월 콘파이를 선보인 바 있다. 출시 당일 한국맥도날드 역사상 단일 제품으로는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온라인에선 2만건이 넘는 먹방 영상과 리뷰가 올라왔으며, 특유의 바삭한 식감 덕분에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콘텐츠로도 인기가 높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콘파이를 향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태국에 가야 접할 수 있던 콘파이를 이제 국내 맥도날드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