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 골목길재생 공모사업’ 선정… 도시재생 동력을 확보
강서구, 서울 골목길재생 공모사업’ 선정… 도시재생 동력을 확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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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8동·화곡본동 골목길재생사업 최종 대상지 선정
지난 6월 사업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강서구)
지난 6월 사업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9년 서울 골목길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골목길재생사업은 대규모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 평가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서울시 19개 자치구 24개 지역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강서구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화곡8동(56-3번지)일대는 지역균형발전에 소외된 지역 및 노후 주거지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구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화곡8동·화곡본동 대상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주민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지의 골목길재생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사업비 10억 원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쓰레기 수거시설 개선, 공원개선 사업 및 휴게공간 조성 등 노후생활시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지역 균형 발전에 소외된 지역 및 노후 주거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