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중국형수대, 2019 한중 교류전
군산대-중국형수대, 2019 한중 교류전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8.21 10: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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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전주문화공간 기리민미술관서

전북 군산대학교 미술관이 중국 형수대학과의 한중 교류 초청전을 개최하고 있다.

21일 군산대에 따르면 'HARMONY: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전주문화공간 기린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대학교 교수진과 중국 형수대학교 교수진이 작품 교류 활동을 통해 한중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미술관이 장르별로 기획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은 문화예술교육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중국형수대학교는 군산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자매대학이고, 이번 전시회는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전시회에 중국형수대학교에서는 리 타오, 쩡펑 교수 등 36명이 출품했다. 군산대학교에서는 고석인, 김병옥 등 교수 33명이 출품해, 총 69편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고석인 군산대학교 미술관장은 "현대사회에서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특히 대학과 대학 사이의 학술 교류의 중요성은 매우 크며 양교의 협력과 조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가 중국과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형수대학교는 중국 하북성 형수시에 소재한 대학으로 현재 15개 단과대학, 2개 공과학부, 54개 학부 및 학과가 있다. 전임교원은 900여 명, 재학생은 1만4000명 규모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