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1일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예정인 가운데 충남과 일부 전라내륙은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체로 흐리겠으며, 남부지방과 충청도는 오후 12시부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12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강수량은 50~100㎜로 예보됐으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경북남부 등지에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외 충남과 경북북부는 10~60㎜의 비가, 서울·경기 등의 지역에선 5~40㎜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대전 등 충남지방과 전주 등 일부 전라내륙은 낮 최고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2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2도, 세종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울산 28도, 창원 30도, 제주 30도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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