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억원 투입…2020년 착공 2022년 준공 예정
경기 포천시는 소흘읍사무소에서 시민위원회, 주민, 이해관계인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모에서 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체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시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43호에서 고모호수공원까지의 좁은 현황도로를 왕복2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공사는 2020년에 착공해 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수렴 및 친화적인 도로 설계로 소통행정을 보여주고자 지난 5월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지역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시 대표 관광지인 포천 국립수목원 및 고모 호수공원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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